[지구촌톡톡] "짜게 먹으면 스트레스 올라간다" 外<br /><br />보통 스트레스 많이 받는 현대인들, 맵고 짜고 강렬한 맛의 음식 먹으면서 스트레스 날려버리는 경우 많으시죠?<br /><br />그런데 오히려 짜게 먹으면 스트레스가 더 생긴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영국 에든버러대 의대 연구팀이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생쥐에 소금을 먹여 실험을 해봤는데, 나트륨을 과다 섭취한 생쥐들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75%나 증가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나트륨 과다 섭취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, 혈관성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었죠.<br /><br />연구팀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뇌의 메커니즘에도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.<br /><br />○ '주 35시간 근무' 프랑스인 "덜 일하고파"<br /><br />주 35시간 근무로 유럽에서도 가장 조금 일하는 프랑스 사람들.<br /><br />그런데 이마저도 너무 많이 일한다고 느끼는 걸까요?<br /><br />한 여론조사기관이 프랑스 직장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1%가 소득이 줄더라도 자유시간을 더 갖고 싶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2008년 비슷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가 '더 벌기 위해 더 일하자'에 동의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한 근로의욕 약화가 이 같은 인식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○ 김치 먹고 50㎏ 뺀 미국인…"한인 할머니 땡큐"<br /><br />한 미국인이 한인 할머니와의 우연한 인연으로 5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트에서 한인 할머니의 뚱뚱하다는 잔소리를 들은 아프리카 윤씨. 이후 할머니를 매주 만나 한식 식자재를 구입하는데 도움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김치와 채소반찬 위주의 한식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해 1년 만에 무려 50kg을 감량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해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까지도 직접 김치를 담가먹으며 김치 예찬론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○ 파리올림픽 마스코트는 프랑스 혁명 '자유의 모자<br /><br />프리주라는 이름의 이 마스코트, 프랑스 대혁명 당시 시민군이 쓴 프리기아 모자에서 착안됐는데요.<br /><br />프리기아 모자는 자유의 상징이자 프랑스의 가치와 정신이 투영된 결정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프리주의 색깔 역시 자유와 평등, 박애로 대변되는 프랑스의 삼색기를 기초로 도안됐습니다.<br /><br />#주35시간 #김치 #프리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